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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화콘텍, 애플 아이폰15 USB-C 탑재 전망 속 관련 기술 개발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2 09:17

수정 2022.05.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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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애플이 2023년 출시될 아이폰15에는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방식이 탑재될 전망이라는 소식에 신화콘텍이 강세다. 신화콘텍은 USB C-타입(USB3.1)을 개발했다.

1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신화콘텍은 전 거래일 대비 460원(10.19%) 오른 49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부터 아이폰 충전방식도 USB-C로 통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달엔 유럽의회의 내부시장 및 소비자보호위원회(IMCO)가 모바일 기기 충전기를 USB-C로 통일하는 법안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통과시키면서 이런 추세에 힘을 실었다.
유럽연합(EU)이 충전표준 법안 제정에 한 발 다가서면서 아이폰에 라이트닝 포트를 고집해 왔던 애플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유럽연합이 이르면 2024년부터 충전방식을 USB-C로 통일하기로 함에 따라 애플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이 아이폰에도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를 탑재하려는 것은 유럽연합의 정책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U의 모바일기기 충전기 통일 법안이 발효될 경우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 휴대형 게임기, 전자책 리더기, 디지털 카메라, 전자 장난감 등의 충전기는 모두 USB-C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

IMCO는 모바일 기기 충전기 표준화 정책을 노트북PC 등으로도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다만 스마트워치, 건강 추적기처럼 USB-C 포트를 설치하기 힘들 경우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신화콘텍은 휴대전화 충전 케이블 끝에 단말기와 연결하는 플러그 부분을 생산해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신화콘텍이 개발한 USB C-타입(USB3.1)은 USB 2.0을 대체하는 새로운 기술로 관심을 끈 바 있다.
앞뒤 구분이 없어 사용이 편하고 최대 100W의 대용량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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