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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회 전 의원, 김제시장 출마 선언…민주당 탈당

뉴스1

입력 2022.05.12 11:47

수정 2022.05.12 11:47

12일 김종회 전 국회의원이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22.5.12/뉴스1
12일 김종회 전 국회의원이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제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22.5.12/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김종회 전 국회의원(57)이 12일 전북 김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국민의당으로 20대 국회의원(김제·부안)을 지냈으며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을 탈당했다”며 “김제시민의 양심을 믿고 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원칙과 공정이 사라진 지금의 정치 현실을 좌시할 수 없다”며 “정치인으로서 지역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 품격있는 김제시를 만들라는 시민들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20대 국회 활동도 소개했다.

그는 “3선 의원도 포기했던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김제육교를 국비로 재가설했다”며 “끊겨버린 김제역 KTX정차를 부활했고 각종 공모사업도 최다선정 됐다”고 설명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Δ김제시 예산 2조원 시대 Δ임기 내 전북도청사 김제 이전 Δ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을 제시했다.

김 전 의원은 “소상공 지역경제분야, 농축어업, 복지, 문화관광, 소통행정 등 5개 분야로 나눠 추후 세부공약을 발표하겠다”며 “약속을 꼭 지키는 김종회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경선에 나섰으나 패한 정호영 전 전북도의원도 이날 김종회 전 의원을 돕기 위해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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