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봉균 “주민 목소리 더 경청”…경기도의원 재선 도전

뉴스1

입력 2022.05.12 11:56

수정 2022.05.12 11:56

경기도의회 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김봉균 후보(민주·수원6)가 자전거를 이용해 유권자를 만나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김봉균 후보 제공)/© 뉴스1
경기도의회 의원 재선에 도전하는 김봉균 후보(민주·수원6)가 자전거를 이용해 유권자를 만나는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김봉균 후보 제공)/© 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의회 재선 의원을 노리는 김봉균 후보(민주·수원6)가 “주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경청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수원시 팔달구 지동, 우만1·2동, 인계동, 행궁동을 지역구로 하는 김 예비후보는 특히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한복을 입은 선거운동원 등 독특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기도 하다.

김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초소형 전기자동차를 유세차로 사용하면서 친환경 선거운동을 펼쳤고, 재선에 도전하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해 유세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화성행궁’으로 대표되는 수원지역 특색을 살려 한복을 입은 선거운동원들이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원을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층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미세먼지 저감에 조금이라도 동참하려고 사용했던 전기자동차 유세에서 나아가 이번에는 자전거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유세차 소음으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없는 방법을 생각했다”며 “자전거의 특성을 살려 공원이나 작은 놀이터, 골목 구석구석까지 꼼꼼히 살피면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팔달구는 수원에서 노인 인구 비율이 가장 높아 노인 일자리 문제가 심각한 지역”이라며 “노인 일자리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함과 동시에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어르신을 선거운동원으로 모셔 색다른 유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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