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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골프, 여성 전용 B-LD클럽 출시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2 13:59

수정 2022.05.12 13:59

브리지스톤골프가 새롭게 출시한 여성전용 B-LADY 드라이버. /사진=브리지스톤골프
브리지스톤골프가 새롭게 출시한 여성전용 B-LADY 드라이버. /사진=브리지스톤골프
[파이낸셜뉴스]브리지스톤골프가 여성 골퍼를 겨냥한 신제품 B-LD(B LADY)를 13일 출시했다.

불규칙한 타점, 낮은 탄도, 슬라이스와 더프 샷(뒤땅) 등 여성 골퍼들의 고민을 수렴한 신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B-LD 드라이버의 NEW SP-COR(서스펜션 코어) 기술은 고초속 반발 영역을 넓혀주기 때문에 타점이 빗맞아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한다.

서스펜션 코어는 고반발 페이스를 내부에서 지지해주는 구조물로 앞뒤로 작용하는 반발 에너지를 좌우로 치환하여 지나친 반발력은 억제하고 반발 영역을 넓힌다. 또한, 오프 센터의 두께를 얇게 한 여성 전용 페이스를 탑재하여 미스 샷에서도 강력한 비거리와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

또 가파르게 깎아 치는 스윙으로 인해 페이스가 열려 맞으면서 슬라이스로 고생하는 여성 골퍼를 위해 드로우 바이어스 디자인(D.B.D)와 부스트 파워 테크놀로지를 탑재했다. 그 결과 쉽게 볼을 컨택하고, 쉽게 띄울 수 있다. 드로우 바이어스 디자인은 여성을 위한 중심 거리와 중심 앵글 최적화를 통해 헤드가 자연스럽게 돌아들어오면서 포착력을 높이고 슬라이스를 방지하는 기술이다.


부스트 파워 테크놀로지는 단단한 솔이 흔들림 없이 바닥을 지탱해주고 부드러운 크라운의 반발력으로 공이 높고 빠르게 날아갈 수 있도록 한다. 전작 대비 낮고 깊은 중심 설계로 탄도를 더욱 높였다.

아이언의 뒷땅은 드라이버와 같은 역할을 하는 NEW SP-COR와 360도 포켓 캐비티 형상이 주는 높은 관용성으로 보완할 수 있다. 롱 아이언은 토우 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짧은 클럽으로 갈수록 무게 중심을 힐 쪽으로 옮기는 ‘웨이트 플로우 설계’는 번호별 난이도의 차이를 줄이고, 안정된 스윙으로 번호에 맞는 비거리를 낼 수 있도록 한다.
솔은 여성의 스윙에 맞춘 와이드 솔 설계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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