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이날 오전 후보등록을 마치고 "강원도는 제 운명입니다. 저에게는 강원도 밖에 없습니다. 저는 오른발과 왼발을 모두 쓰는 손흥민 선수처럼 여·야와 중앙, 지방, 영동과 영서를 아우르며 일하고 싶다"며, "일의 실적을 내고 도정을 공무원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제 영혼을 다해 사랑하는 154만 강원도민과 함께 글로벌 강원도, 전국민을 사랑하는 별·볼·일(별장 볼거리 일거리) 있는 강원도 전성시대, 강원도민 성공시대를 여는 '일 잘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이제부터 예비후보가 아닌, 후보가 됐다. ‘예비’ 두 글자 떼기까지 왜 그렇게 힘들었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면서,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다. 거침 없이 강원도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김 후보는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로 등록하게 되어 영광이며, 동시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강원도 18개 시군 구석구석을 다니며, 청년 · 여성 · 어르신 ·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강원도를 위한 제 진심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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