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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확대간부회의...'건수완박' 논의할 듯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2 16:27

수정 2022.05.12 16:27

지난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지난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중앙지검이 오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첫 대면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한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정수 서울중앙지검장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다. 차장검사를 포함해 부장검사 등이 참석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대응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코로나19로 월 1회 확대간부회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회의의 안건은 자유토론으로 검수완박 대응이 상정돼있지는 않지만, 검수완박 법안 통과 후 처음으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인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 지검장은 각 부서에 검수완박 법안에 따른 실무상 문제점과 대응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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