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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농가 도와요" 해운대 구남로에 '꽃길' 열린다

정용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2 18:42

수정 2022.05.12 18:42

20~22일 봄꽃축제 개최
모래축제도 함께 열려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꽃축제의 모습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꽃축제의 모습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화훼농가 돕기 봄꽃축제를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해운대 모래축제와 연계한 행사로 올해 모래축제 주제인 세계여행 이미지 꽃 조형물 4점과 꽃길 포토존을 조성해 이달 14일부터 6월 6일까지 전시한다.

꽃 조형물은 해운대공항 꽃터널, 이집트 피라미드, 세계여행 열기구 포토존, 네덜란드 풍차 등 다채로운 모습이다. 20~23일에는 도시농업 체험행사와 도시농업공동체 생산물 직거래장터도 연다.


도시농업 체험행사는 사흘 동안 오전·오후에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어린이를 위한 압화 꽃 열쇠고리 만들기 △연인·가족 등 성인을 위한 작은 꽃다발 만들기 등이 있다. 어린이는 무료, 성인은 2000~3000원의 체험비를 내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도시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화훼농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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