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13일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췄다. 12일 종가는 6만6500원이다.
김은갑 연구원은 "2021년 사상최고 실적 후 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2021년 실적은 카카오뱅크 IPO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세전 5546억원 포함된 수치로 이를 제외한 경상이익 기준으로는 약 20% 감소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순이익 3068억원으로 전년 대비 23.6%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 순이익은 같은 기간 27%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여신 6.2조원으로 2021년말 5.68조원에서 11.4% 증가, 한국투자캐피탈은 영업자산 5.11조원으로 13.6% 증가, 캐피탈 순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며 "한국투자부동산신탁은 2021년 2분기 16억원의 순이익으로 첫 흑자를 달성한 후 2022년 1분기 39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순이익이 80% 감소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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