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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세계장미축제에서 왈츠무도회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3 13:19

수정 2022.05.13 13:19

전남 곡성군이 오는 21일부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아름답고 황홀한 왈츠 무도회를 선보인다. 사진은 서울 신촌왈츠축제 모습. 사진=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오는 21일부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아름답고 황홀한 왈츠 무도회를 선보인다. 사진은 서울 신촌왈츠축제 모습. 사진=곡성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곡성=황태종 기자】전남 곡성군은 오는 21일부터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아름답고 황홀한 왈츠 무도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3일 곡성군에 따르면 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장미 무도회'를 주제로 열린다. 3년 만에 개최하는 만큼 전 국민을 축제장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를 위해 인씨엠예술단(지휘자 노희섭)과 손을 잡고 왈츠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 인씨엠예술단은 매년 서울 왈츠 축제를 주관하는 등 수준 높은 왈츠 공연을 일상의 공간에서 재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장미축제에서는 오는 6월 3일과 4일 국가대표 스포츠댄스 선수들의 왈츠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에는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해 더욱 우아하고 생동감 있는 왈츠 공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6월 4일에는 방문객들에게 왈츠 드레스와 연미복을 무료로 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드레스와 연미복을 입고 수천만송이 장미꽃의 품에 안겨 특별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희망자에 한해 전문 선수들과 짝을 이뤄 왈츠를 출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외에도 장미공원 분수대에서는 5월 28일, 5월 29일, 6월 4일, 6월 5일 게릴라 왈츠 공연도 예정돼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대 최고 장미정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무도회에 꼭 방문하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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