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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커머스 데이터 활용
'광고-브랜드 홍보-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 도입
[파이낸셜뉴스] CJ ENM은 글로벌 기술기업 크리테오와 TV 광고를 디지털과 연동하는 'TV 오디언스 익스텐션(TV Audience Extension)'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광고-브랜드 홍보-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통합 솔루션 도입
CJ ENM은 당사 미디어 영향력이 크리테오가 보유한 대규모 커머스 데이터를 결합해 광고 효과 극대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리테오는 일일 활성 사용자 7억2500만명, 30어개 상품 취급 품목 수(SKU) 등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다.
크리테이오의 인공지능(AI) 엔진은 TV 광고 분석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 관련성 높은 디지털 광고를 생성하고 5000곳 이상의 프리미엄 제휴 매체사에 노출한다. 광고 노출부터 브랜드 홍보, 실제 구매까지 사용자 경험 전반의 데이터를 측정, 모니터링해 최적화된 마케팅 전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TV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해당 솔루션을 시범 도입한 명품 커머스 기업 '머스트 잇'은 △웹사이트 트래픽은 2.5배 증가 △사용자 당 평균 이벤트 수 2배 증가 △이용자 생애 가치(LTV) 2.15배 증가 등 효과를 봤다.
CJ ENM 이상무 미디어솔루션본부장은 "CJ ENM이 보유한 매체 및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는 TV 광고가 크리테오의 혁신 기술과 만나 광고주 퍼포먼스를 극대화함으로써 CJ ENM 광고주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테오코리아 김도윤 대표는 "양사가 가진 강점을 결합한 TV 오디언스 익스텐션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보다 강력하게 충족할 광고 역량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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