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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갤러리' 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 13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3 15:40

수정 2022.05.13 15:40

10번홀 버디 1개당 묘목 50그루 적립
'알까기 시즌2'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푸짐한 상품 걸린 풍성한 이벤드 실시
국내 대회 최다 관중 동원 기록을 보유중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3일 개막했다. 대회 개막에 앞서 주최측 김형신 부사장과 선수단을 대표한 임희정(앞줄 오른쪽)이 강원지역 산불 피해 복구 묘목 250그루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대회조직위
국내 대회 최다 관중 동원 기록을 보유중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3일 개막했다. 대회 개막에 앞서 주최측 김형신 부사장과 선수단을 대표한 임희정(앞줄 오른쪽)이 강원지역 산불 피해 복구 묘목 250그루를 기부하고 있다. /사진=대회조직위
[파이낸셜뉴스]‘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3일 경기도 용인시에 수원CC 뉴코스(파72·6581야드)에서 개막했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챔피언십은 올해로 14회째로 KLPGA투어 중에서도 많은 갤러리가 방문하기로 유명하다. 수원CC로 개최장소를 옮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누적 12만명에 달하는 갤러리가 다녀간 인기 대회로 2019년에는 3라운드 총 3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역대 대회 중 최다 갤러리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에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작년 시즌 통산 6승을 기록한 박민지(24·NH투자증권)를 비롯해 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미림(32·NH투자증권)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올 시즌 위너스 써클 멤버인 조아연(22·동부건설),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 장수연(28·동부건설),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등도 출전한다.


주최사인 NH투자증권은 갤러리를 위해 친환경 실천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탄소절감을 실천하기 위해 모바일 입장시스템을 구축해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 갤러리에게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린대회 차원에서 다양한 그림 캠페인을 진행한다. 출전 선수들과는 10번홀 버디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대회 기간 중 해당 홀에서 선수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묘목 50그루가 추가로 적립된다. 적립된 묘목은 강원 지역에 조성될 예정이다.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던 '알까기 챌린지’가 '알까기 챌린지 시즌2’로 다시 진행된다. 금일 오후에 치러진 ‘알까기 챌린지 시즌2’는 NH투자증권 골프단 소속선수 4인(박민지, 이미림, 이가영, 정윤지)과 KLPGA투어 대표선수 4인(박결, 허다빈, 임희정, 박현경)이 참여해 우승자 이름으로 묘목 250그루가 적립됐다. 유명 개그맨 변기수가 진행을 맡아 진행된 본 이색대결의 우승자는 NH투자증권 공식 유튜브와 SNS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출전선수들의 멋진 승부와 선전을 기원하며 파3 4개홀 모두 풍성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3번홀에서는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에서 코로나19 항원 신속 진단키트 100회분을 서울시에 위치한 지적발달장애인 복지협회에 기부하고, 5번홀, 13번홀, 16번홀에는 각각 올리지오에서 1000만원 상당 피부 시술권, LG 올레드 에보에서 77인치 TV, KCC오토에서 벤츠 E250을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하는 ‘2022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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