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가 14일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대책위원회 현장간담회에서 일산대교 완전 무료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이재준 후보를 비렷해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정하영 김포시장 후보,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 고양-김포-파주시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자, 김천만 일산대교 무료화 범시민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후보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일산대교 무료화에 대한 ‘말 바꾸기’를 중지하고 약속을 지켜 달라”며 “일산대교 무료화와 GTX 조기 개통과 1기 신도시 문제를 신속 강력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후보는 “이재명 경기지사 때 일산대교 무료화를 강력하게 추진해 일시적으로 실현됐으나 법원 판결로 되돌려져 굉장히 아쉽다”며 “권익위와 국세청에 국민연금관리공단의 부당한 자금운용이 제기돼 법적으로 대응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일산대교 무료화는 고양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수도권 시민 모두가 마땅히 누려야할 교통복지이자 권리인 만큼 김동연 후보와 함께 당선돼 끝까지 관철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