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부 ‘해외실증’ 참여기업 10곳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5 18:05

수정 2022.05.15 18:05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상반기 해외실증(PoC)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해외실증은 현지 기업의 내·외부 시스템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상용화 전 단계의 신기술·혁신 솔루션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중기부는 이번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에 △해외 대기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사전 컨설팅, 실증 방법론 정립, 현지 제품설치, 테스트 수행에서 보완까지 해외실증 전 단계 컨설팅 △해외실증자금 등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빅뱅엔젤스와 동남아 해외 실증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한국무역협회와 유럽 해외 실증을 이어간다. 이를 통해 중기부는 선정기업에 해외실증자금 8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제공한다.


강신천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창업기업은 해외실증결과를 토대로 단기간에 기술수출·판로개척·공동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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