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최대 3억원을 확보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5일 “2020년, 2021년에 이어 3년 연속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공공 데이터 발굴 및 개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은 공공데이터 수요기관과 IT기업을 매칭하고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십 사업과 연계해 공공데이터 개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국비로 지원하며, 의정부시는 과거 2020년과 2021년 장애인 주차구역 개방 데이터 구축 등 3개 과제에 선정돼 약 11억원 국비를 지원받아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위드 코로나19 시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도시공원 시설물 및 과속방지턱 개방DB 구축으로 올해 3월 행안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공모에 선정됐다.
의정부시는 업체와 협약을 통해 연내에 이들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구축된 데이터는 내년 1월 말 공공 데이터 포털(data.go.kr)을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도시공원 시설물 및 과속방지턱 자료를 구축해 보행안전 환경개선 및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활권역별 정주환경 평가 등에 활용해 주민 안전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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