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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초여름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오는 21일 개장한다.
아쿠아틱센터와 메가스톰, 유수풀 일부 구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물놀이 시설 운영에 돌입하며, 야외파도풀, 다이빙풀, 아쿠아루프, 타워부메랑고 등 주요 시설들을 순차 오픈해 나갈 계획이다.
21일 가장 먼저 오픈하는 메가스톰은 자기부상 워터코스터와 토네이도 형태가 합쳐진 복합형 워터슬라이드로, 지상 37m 높이에서 출발해 약 1분간 급하강, 급상승, 상하좌우 회전, 무중력 체험까지 복합적인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아쿠아틱센터에서는 파도풀, 키디풀, 워터슬라이드, 스파 등 다양한 물놀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고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모든 입장 고객에게 물놀이 시 이용 가능한 방수 마스크를 무료로 지급한다. 3중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철저한 수질 관리는 물론 어트랙션, 튜브, 락커 등 고객 이용 시설에 대해 수시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한다.
샤워실, 파우더룸, 화장실, 신발 락커 등 주요 편의시설은 지난해 리뉴얼을 마쳐 더욱 깔끔하고 쾌적한 캐리비안 베이 이용이 가능하다.
캐리비안 베이가 지난달 말부터 부캐(부캐릭터)로 선보이고 있는 해변 카페 '마르카리베'는 6월 1일까지 특별 운영될 예정이니 아직 못 가봤다면 서두르는 게 좋다.
야외 파도풀 지역에 해외 휴양지 해변 컨셉으로 조성된 마르카리베 카페는 누구나 별도 요금 없이 입장해 이용할 수 있다. 이국적인 풍광의 마르카리베 카페를 배경으로 5월말까지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돼 음료 쿠폰을 선물로 증정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정상가 대비 최대 56% 할인된 얼리버드 티켓을 오는 20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에서 특별 판매한다. 얼리버드 티켓은 캐리비안 베이가 오픈하는 21일부터 6월 24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이용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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