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 쌍방울의 대표 브랜드 트라이(TRY)가 새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뮤직비디오형 광고로, 지난 3월 뮤즈로 발탁된 구혜선이 직접 연출과 기획을 맡았다. 배우 구혜선은 "'여성이 입어도 편안한 언더웨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남녀의 이별을 매개로 스토리를 구성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이별을 소재로해 주목도를 높이고, 제품의 편안함을 함께 소구한 것이다.
영상 속 구혜선은 이별 후 남자친구의 속옷을 돌려주지 않겠다고 말하며,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런닝과 트렁크가 여성도 편하게 입을 수 있음을 전달한다. 트라이는 신규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행복했을까' 뮤직비디오를 공식 유튜브,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구혜선과 함께 기획한 굿즈,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을 선보이고, 소비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쌍방울 관계자는 "브랜드 모델이 직접 기획하고, 특히나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광고를 선보이는 것이 브랜드에서는 첫 시도"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다채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