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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취업 우선 정책 강화...공동부유는 본질적 요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6 09:19

수정 2022.05.16 09:19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신화뉴시스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고품질 발전을 위해 취업 우선 정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발전을 지원하며 실물경제를 키워내고 노동자의 자질을 향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16일 출판된 중국공산당 이론지 치우스(求是) 최신호 ‘발전의 중대한 이론과 실천’이라는 제목의 기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또 “공공서비스 정책을 보완하고 수준을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며 “교육, 의료, 양로, 주택 등 인민대중이 관심을 두는 분야에서 공공서비스를 정확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 주석은 공동부유와 관련해선 “공동부유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목표와 실천 과정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파악해야 한다”면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본질적인 요구”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동부유를 실현하려면 먼저 모든 인민의 공동 분투로 케이크를 크게 만들고, 그런 후에 합리적인 제도로 케이크를 잘 나눠야 한다”며 “이것은 장기적인 역사의 과정으로, 우리는 제도를 보완해 이 목표를 향해 안정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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