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정원작가 디딤돌 프로젝트'는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발굴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72시간 이내에 도시에 활력을 주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창조시키는 서울시 대표 조경분야 시민참여형 공모사업이다. 이전에는 '72시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불린 바 있다.
서울시는 "일반 시민이 도심 내 자투리 공간을 아름다운 여가 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도록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자문과 정원 세미나 개최 등 지원을 통해 누구나 정원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회(디딤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현장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 도심 내 자투리 공간 5개소로, 참여팀은 그중 1개소를 자유롭게 선택해 '72시간 내 자투리 공간을 모두의 정원으로'라는 주제로 응모서류를 작성하고 온라인 제출(이메일)㈜하면 된다.
최종 참여팀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5개 팀이 선정된다. 5개 참여팀은 오는 8월 18일 9시부터 8월 26일 18시까지 72시간 동안 직접 자투리 공간을 바꾸는 작업을 실행한다.
작품조성 후 계획안과 시공성이 우수한 참여팀을 선발해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정원작가 디딤돌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소외된 도심 속 공간을 정원으로 조성해 서울을 정원이 가득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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