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나들이·관광객 유치 협업
【파이낸셜뉴스 경주=김장욱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입장권 제휴로 지역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휴를 맺은 곳은 동궁원을 비롯해 문화관람 시설 12곳, The-K호텔 경주 등 숙박 시설 6곳, 음식점 3곳 등 21곳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과 입장권 제휴시설 및 자세한 할인 혜택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앞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 대릉원, 동궁과월지, 오릉, 김유신장군묘, 포석정, 태종무열왕릉 등 경주지역 주요사적지와 비단벌레자동차, 황룡사역사문화관을 다녀온 이용객들도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료할인(우대요금)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 제휴는 지역의 관광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각 시설을 이용한 고객들에게 상호 입장료 및 각종 시설 이용료 등을 할인해 주는 것이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조치로 주말 나들이객과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이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지역 관광업체들과의 협력 사업 일환이다.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이용 후 제휴업체인 경주루지월드를 이용하면 2회 이용권 기준 주중 30%, 주말과 공휴일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휴 숙박시설도 사전예약을 통해 업체에 따라 최고 주중 10~50%, 주말 5~40%의 숙박료 할인 혜택이 제공되된다. 제휴 음식점에서는 식사비의 10%가 할인된다.
제휴 시설들을 이용 후 영수증을 갖고 경주엑스포대공원을 찾아도 입장료 할인(경북도민할인)을 받게 된다.
입장권 제휴는 경주지역 관광업체 뿐만 아니라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안동 유교랜드와도 맺는 등 경북도내 문화 관광사업 활성화도 선도하고 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입장권 할인 제휴 등을 통해 지역관광업체들과 함께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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