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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798억원이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각각 149억원과 701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분기 순이익은 작년 3·4분기에 1425억원을 달성한 이후 3개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관계자는 "1·4분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대외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및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PET-Chip 가격이 초 강세를 보여 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순이익도 중국 코로나 확산에 따른 상하이 지역 폐쇄로 일시적 수요 감소에 따른 컨테이너 운임지수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 서안 운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익 방어에 성공함으로써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2·4분기에도 화학 및 해운업종이 본격적으로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이익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SM티케이케미칼은 지난 2월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제정을 통해 물리적 리사이클 PET이 식품용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됨에 따라 Bottle용 PET생산업체로는 국내 최초로 블렌딩 설비 구축, 리사이클 PET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변화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PET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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