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 광진구는 디지털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방법을 알려주는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 참여 대상은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만 50세 이상의 광진구민이다. 교육 내용에는 스마트폰 기본 설정부터, 카카오톡 사용, 지도앱 보기, 기차표 예매, 서울페이 결제 등 일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활용법이 담겼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만 55세 이상 고령층으로 구성된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어디나 지원단)이 강사로 활동한다. 어디나 지원단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또래 어르신들이 쉽게 교육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1:1 밀착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오는 9월말까지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광진50+상담센터'로 전화하면 교육 일정과 수강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광진구는 "이번 사업이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의 편리한 일상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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