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시민문화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 ‘열정’은 인천에 거주 중인 외국인과 함께 할 수 있는 ‘우리 모두 배우다’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극단 ‘열정’은 다양한 국적의 인종이 만나 세계 공통된 주제인 환경문제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문화의 다름, 갈등, 차이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다양한 국적의 인종이 쓰레기섬에 떨어졌다는 설정을 통해 서로 대화하고 토론해 환경문제의 해결책과 풀어야 할 숙제를 모색하고 이것을 대본으로 창작해 외국인 참여자 스스로가 연극배우로 참여하고 공연까지 진행하는 사업이다.
참여자격은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국적에 제약은 없다.
극단 ‘열정’ 관계자는 “환경문제로 인해 진행되는 소통의 과정을 통해 국적과 인종을 다르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문화 교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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