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중년층과 구인난을 겪는 기업 간의 미스매칭을 해소할 '로컬JOB센터(일자리센터)'를 열었다.
진안군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전북도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축한 로컬JOB센터를 알리기 위해 읍면을 순회하며 이장협의회 등과의 연결고리를 구축했다.
센터는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구인구직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올해 초 구축됐다. 군은 공모절차를 거쳐 일자리 전문가인 전 우석대 취업센터장인 최영규 센터장과 이를 뒷받침할 컨설턴트 2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앞으로 맞춤형 취업상담 및 기업 중심의 취업연계사업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첫 단계로 일자리협력망 구축을 위해 여성일자리센터 및 노인취업센터와의 협업과 마을-기관단체-기업체 간 네트워크를 갖춰간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150명의 구직자를 발굴하고, 일자리 알선과 동행면접을 실시하는 등 최소 200명에게 질 좋은 일자리 창출한다.
목표달성을 위해 센터는 마을 단위 홍보가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당분간 매월 이장회의 때마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센터가 취업률 상승은 물론 안정적 정착기반 마련으로 인구유입에 기여 할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내실 있는 로컬잡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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