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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현 국정원장 후보자, 재산 15억7343만원 신고

뉴스1

입력 2022.05.18 09:50

수정 2022.05.18 09:50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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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박상휘 기자 =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재산으로 총 15억7343만원을 신고했다.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김규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파트(7억3700만원)를 보유했다.

이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예금액 7억3715만8000원을 비롯해 2008년식 3456cc 도요타 캠리 자동차(404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는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전라북도 전주시 단독주택 지분(9025만원)과 예금 498만3000원을 신고했다.

53년생인 김 후보자는 1974년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했고, 1981년 서울대학교 치의학 학사로 졸업했으며 대학 재학 중인 1980년 외무고시에 합격했다.
1994년에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병역은 1981년 4월 해군에 입대해 1984년 4월 해군 중위로 병역을 마쳤다. 슬하에는 장녀 1명을 두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 사유서에서 "(김 후보자는) 2000년 외교부 북미1과장, 2004년 북미국 심의관 등의 보직을 거쳤으며 2006년 국방부 국제협력관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업무에 참여하는 등 미국·한반도 업무에 대해 탁월한 전문성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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