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신세계까사가 ‘캄포 베드’와 ‘캄포 슬립’을 출시, ‘캄포’ 시리즈 카테고리 확장에 본격 나선다.
신세계까사는 ‘캄포 베드’와 기능성 침구 ‘캄포 슬립’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캄포는 2019년 까사미아의 상품 고급화 전략의 일환으로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패브릭 모듈형 소파로 출시됐다. 현재까지 약 4만 세트 가량 판매된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12% 신장하는 등 신세계까사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캄포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침실가구까지 제품군을 확대, 캄포를 가구 카테고리 전반을 아우르는 메가 시리즈로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고급 침대 수요와 맞물려 3조원 규모로 크게 확대된 국내 수면시장에서 ‘캄포 DNA’를 적용한 프리미엄 침대와 기능성 베딩을 앞세워 경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신제품 캄포 베드는 간결한 실루엣과 균형 잡힌 비례감이 특징으로 프리미엄 모던 스타일의 침실 공간을 꾸밀 수 있다. 캄포 소파 디자인의 고유성을 살렸을 뿐 아니라 캄포의 고급 충전재를 그대로 사용한 등 쿠션을 적용해 그만의 독보적인 안락함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한 침실생활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기능성 소재와 디자인도 겸비했다.
베드와 함께 출시된 캄포 슬립 침구는 대명소노그룹의 소노인더스트리와 협업해 개발한 기능성 이불·베개 상품이다. 신소재 ‘그래피놀’ 충전재를 사용해 우수한 복원력과 보온성은 물론, 알러지·진드기방지 및 강력한 항균, 소취, 정전기 방지 등 기능을 갖췄다.
그래피놀은 식물성 신섬유 ‘리놀’과 카이스트(KAIST) 특허 소재를 바탕으로 개발한 ‘그래핀’을 믹스한 충전재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최근 침대·매트리스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을 지닌 프리미엄 가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까사미아의 대표이자 히트 상품인 캄포 시리즈를 침실가구 카테고리까지 확장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캄포의 상품군을 지속 강화해 회사를 대표하는 메가 시리즈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