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타입드, 미국 명문대생이 쓰는 협업툴로 인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8 15:04

수정 2022.05.18 15:04

타입드를 활용 중인 스탠포드대학교의 비즈니스 학회 ‘Stanford Pre-Business Association’ 학생들. 비즈니스캔버스 제공.
타입드를 활용 중인 스탠포드대학교의 비즈니스 학회 ‘Stanford Pre-Business Association’ 학생들. 비즈니스캔버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근 미국 명문대생 사이에서 한국 협업툴 '타입드'를 주목하고 있다. 비즈니스캔버스가 개발·운영 중인 문서 기반 지식관리 협업 툴 타입드는 스탠포트대학교, UC버클리, 미시간대학교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별 역량을 입증했다.

18일 비즈니스캔버스는 타입드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미국 진출을 시작한지 4개월만에 스탠포드대학교, UC버클리 대학교, 예일대학교, 미시간대학교 등에서는 지난 11일 기준 약 12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개인 및 조별 과제, 리서치 및 논문, 취업지원서 등을 작성하는데 활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타입드는 효율적인 문서 작성과 지식 관리를 지원하는 웹 기반 협업 소프트웨어이다. 웹 익스텐션을 통한 간편한 자료 수집, 문서 작성과 자료 조회가 동시에 가능한 스플릿 뷰어, 생성한 문서와 자료 간의 관계를 보여주는 지식 네트워크 등의 기능을 통해 기존 리서치 및 문서 작성 시간의 약 80%를 아낄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UC버클리대학교에서는 학생들 사이에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간고사 기간 타입드 사용을 인증하는 이벤트가 빠르게 확산돼 '타입드 돌풍'이 불었다. 미시간대학교에서는 창업 및 비즈니스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강연 컨퍼런스에 비즈니스캔버스 유민승 사업 총괄이 초청돼 타입드 소개 및 스타트업 사업에 관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 바 있다.

비즈니스캔버스 미국법인 서태웅 총괄은 "미국 대학생 사이에서 타입드 서비스가 빠르게 관심을 끌고 있다"며 "스탠포드, UC버클리 등을 시작으로 국내외 대학생들의 고민을 공감하고 솔루션을 제공해 주요 문서 툴이 될 수 있도록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타입드는 오픈베타 출시 1개월 만에 150여개국 2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모으고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일본 와세다 대학교 등 유수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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