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한국노총 경북 구미지부가 장세용 더불어민주당 구미시장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한국노총 구미지부와 장세용 후보는 18일 '노동 중심 정의로운 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장 후보는 노동자 종합복지회관 건립, 생활임금 조례 제정, 이동세탁소 설치, 감정노동자 관련 조례 제정과 센터 설치, 중대재해 감소를 위한 감독위원회 설치 등을 약속했다.
안효용 한국노총 구미지부 의장 직무대행은 "사회적 약자 정책과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하고 실천하기로 한 장 후보를 지지하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당선되면 노동정책 공약 이행을 위한 상설기구인 정책협의체를 분기별로 1회 이상 열어 노동자의 권익 향상에 힘쓰고 노동이 존중받는 구미를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지역 45개 기업에서 2만5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노총 구미지부는 4년전 지방선거 때도 장 후보를 지지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