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에서 한병병원이 입주해 있는 건물 1층 빈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0분쯤 광주 북구 매곡동 한 4층 규모 건물 1층에 비어있는 상가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대원 26명을 투입, 화재발생 9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4층에 입주한 한방병원의 입원자 등 30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상가 내벽도 검게 그을렸다.
당국은 빈 상가 내 버려진 이불에서 최초 불길이 시작했다는 점을 토대로 방화에 의한 화재 발생에 무게를 두고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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