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지난 18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한 ‘리퍼데이’를 성황리에 마치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송파가락점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위메프에서 기부한 리퍼(Refurbish)상품을 판매해 851만2000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 나눔사업 중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을 가꾸는 '아름다운숲' 조성사업에 사용한다.
리퍼데이는 ‘WE MAKE IT' 브랜드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하는 위메프의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2014년 6월부터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재까지 총 59회에 걸쳐 28억원 상당, 8만5000개 리퍼상품을 기부했다.
리퍼상품은 소비자가 단순 변심으로 반품한 상품이다. 아름다운가게는 상품을 검수한 후 정상가에서 50~70% 할인한 금액에 재판매한다. 버려질 뻔한 물건을 재사용하여 자원을 순환하고 쓰레기를 줄이는데 기여한다.
리퍼데이 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필요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동시에 환경보호 실천과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위메프는 리퍼데이 홍보 인쇄물도 친환경 용지로 제작하거나 재활용하는 등 환경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위메프 전하나 기업브랜딩 팀장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리퍼데이는 위메프의 대표적인 자원 선순환 나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리퍼데이와 WE MAKE IT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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