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신공영은 환기재단·환기미술관과 문화·예술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파트너쉽을 맺어온 환기미술관이 건설사와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문화·예술분야에서 상호 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공동 추진 사업은 각종 전시회 및 미술관 프로그램 지원, 작가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전시회 공동 개최, 견본주택내 전시공간 컨설팅 지원 등이다.
한국 추상미술의 위대한 선구자인 김환기 화백의 예술세계가 그대로 녹아있는 환기미술관은 지난 1992년 개관한 이래 30년간 200여 차례의 전시회를 진행해 왔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조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후원 및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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