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은 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
"'일자리 일등도시 일산' 만들 것"
교통 투자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
출퇴근 접근성 강화, 공약 실천 자신감
"국회 보좌관·국비사업 완수 경험 발휘"
"'일자리 일등도시 일산' 만들 것"
교통 투자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
출퇴근 접근성 강화, 공약 실천 자신감
"국회 보좌관·국비사업 완수 경험 발휘"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회 의원에 도전장을 낸 감동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도시구조가 효율적인 곳에 결국 기업이 모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간의 부가가치를 높여 기업을 유치해 지역의 발전을 꽤하겠다는 다짐이다.
감 후보는 20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 공약을 묻는 질문에 '재건축 완수'와 '교통투자'를 꼽았다.
그는 "교통은 역사적으로 도시의 발달과 공간의 변화를 만드는 주요한 핵심"이라며 "일산을 구성하는 규모와 경관 그리고 확장되는 지역분포도 교통의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산유물"이라고 했다.
'먼 장소가 가깝게 변화되는 것이 경쟁력이고 가치'라는 생각을 밝힌 그는 "초고층과 대심도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이 결국 부동산 가치를 대변하는 시대에, 일산이 서울과 연결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교통비가 줄어들면 그것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강소기업들이 일산에 들어오고, 식사동과 풍산동 등의 지역이 교통과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기업의 일자리가 일산 인근에서 늘고 직주근접 직업군이 많이 생겨야 한다는 설명이다.
감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식사동, 풍산동, 고봉동)에 경기도의원 후보로 나섰다.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법학석사와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준정부기관·공직유관단체 등의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 예산사업을 수행해왔다. 지역 사업 추진에 다양한 경험은 물론, 국회에 인적 네트워크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까지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국가암데이터센터 지정(국립암센터) △일산 호수공원 여성안심 몰카탐지 서비스 △고양시-일산병원 건강 통합관리센터 건축비 등 국비조정 △행안부 지역공모 사업 추진 △풍산동 일대 지중화 사업 등의 예산확보에 실질적인 힘을 보탰다.
감 후보는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공약을 실현시킬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교통수단을 활용해 이동성과 직장 출퇴근 접근성을 강화하는 일은 지방정치의 기본 책무"라며 "일산의 식사풍산 지구와 고동봉 발전을 위해서 저의 경험을 십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신교통수단인 전기트램과 대심도 건설 △대곡역 역세권 개발과 신분당선 식사풍산지구 연장 △풍산동, 식사동, 고봉동의 교통여건 혁신 등을 통해 도시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감 후보는 "일산에 일산테크노밸리와 CJ라이브시티, 방송영상밸리가 본격 착공되는 시기"라며 "이에 대한 가치상승과 인접 효과를 확실히 누릴 수 있도록 식사동과 풍산동, 고봉동을 발전시킬 계획이고 이를 위해서 교통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다"고 약속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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