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기아 ‘발명의 날’ 우수특허 9건 선정·포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19 18:14

수정 2022.05.19 18:14

현대차·기아 '발명의 날' 행사에 우수특허 개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제공
현대차·기아 '발명의 날' 행사에 우수특허 개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제공
현대차·기아는 19일 경기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창의적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 특허 개발자에게 포상을 실시하는 '발명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발명의 날'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대표적인 연구개발(R&D) 지식경연 행사다.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의 신기술 및 양산 차량 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혁신적 아이디어를 선별해 특허 출원 및 포상을 시행해왔다.


올해는 지난해 현대차·기아에서 특허로 출원한 3000여건의 사내 발명 아이디어 중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차세대 배터리, 전동화 파워트레인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총 16건의 특허 제안이 1차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상위 9건을 우수 발명으로 최종 선정했다.

최종 결선에 오른 △스마트팩토리 생산을 고려한 무인배송 차량 차체 모듈 조립 콘셉트(김석주 책임연구원) △신개념 인 휠 모터 시스템(박종술 시니어 펠로·수석연구위원) △전고체 전지용 보호층 소재(임가현 연구원) △오르간 타입 전자 브레이크 페달(김은식 연구원) △전기차용 초고강도 후측 하방 부재 구조(박지웅 책임연구원) △모듈형 손가락을 구현한 인간형 로봇 핸드(김범수 책임연구원) △연료전지시스템 전력분배 시스템(이재광 연구원) △연료전지용 고내구성 전해질막(박인유 책임연구원) △차량 실내 영상의 구역 표시를 통한 음성 제어(박민재 책임연구원) 등에 대한 시상이 이날 진행됐다.


△김석주 책임연구원, 박종술 시니어 펠로·수석연구위원, 임가현 연구원(최우수상) △김은식 연구원(우수상) △박지웅 책임연구원, 김범수 책임연구원, 이재광 연구원, 박인유 책임연구원, 박민재 책임연구원(장려상)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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