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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신원종합개발은 전일 대비 5.32% 오른 8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경제 매체는 서초구가 최근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 관련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고 보도했다. 이달 중 용역 업체를 선정하고 수립 절차에 착수한다는 소식이다.
대상지는 서초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전체 6개 구역과 10개 마을로 44만1093㎡다. 방배동 일대 ‘전원마을’, 염곡동 일대 ‘염곡마을’, 신원동 일대 ‘본·청룡·원터마을’, 내곡동 일대 ‘홍씨·능안·안골마을’, 우면동 일대 ‘성·형촌마을’이 그 대상이다.
서초구 일대 그린벨트 해제 숙원인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신원종합개발 등 관련주에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구역과 마을들은 2002~2006년 그린벨트에서 해제됐지만 서울시와 계획안 협의 과정에서 추진이 지연돼 10여년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
신원종합개발은 서울 내곡동의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에 참여 중이다. 헌인마을 도시개발사업은 서초구 내곡동 374번지 일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대지면적만 13만2380㎡에 달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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