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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롯데월드몰에 서울 최대 규모 매장 오픈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0 11:00

수정 2022.05.20 11:00

자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점 '뷰티존'
자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점 '뷰티존'
자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점 '슈즈&백 존'
자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점 '슈즈&백 존'

[파이낸셜뉴스] 자라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점을 서울 최대 규모의 체험형 매장으로 리뉴얼 확장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잠실 롯데월드몰 1~2층에 위치한 자라 매장은 총 3180m²(약 962평) 규모로 기존 매장보다 넓어졌으며, 제품 라인별 세분화된 큐레이션과 브랜드 경험이 가능한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리뉴얼은 글로벌 매장 리뉴얼을 시작한 이후 스페인 마드리드 플라자 데 에스파냐점, 일본 긴자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힐스몰점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됐다. 자라는 2012년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하는 옴니채널 전략의 일환으로 온라인 스토어를 강화하는 한편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쇼핑 경험 극대화를 위해 전 세계 주요 매장의 리뉴얼 및 확장을 진행해온 바 있다.

1층에는 자라의 뷰티 컬렉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 존'과 슈즈와 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슈즈&백 존'이 신설됐다. 이곳에서는 AR필터가 장착된 디지털 기기를 통해 3D 시뮬레이션으로 메이크업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1층 내 일부 피팅룸은 전 세계 자라 매장 최초로 적용된 '스페셜 피팅룸'으로 고객들이 특별한 피팅 인증샷을 남길 수 있도록 6주에 한 번씩 새로운 테마로 바뀐다.

2층에는 남성용 고기능성 액티브웨어 '애슬레틱즈' 컬렉션 전용 공간을 선보인다.
2층 아동복 섹션에는 아동용 피팅룸과 체험형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레이그라운드'를 신설했다.

또 결제, 환불, 제품 문의, 온라인 스토어 제품 픽업 등 각각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동선을 고려한 별도의 결제 데스크를 운영한다.


한편, 확장 오픈을 기념해 20~22일 자라 롯데월드몰점을 방문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꽃다발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자라 '볼들리 서울' 향수 10mL(3000개 한정) 혹은 리유저블 백(1800개 한정)을 선물로 제공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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