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0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9명이 처음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입국일로부터 24시간 이내 PCR 검사를 받고 격리시설에 머문 후 교육을 받고 4개 농가에서 5개월간 영농작업을 돕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영천시는 올해 처음 이 제도를 도입해 상반기에 11명을 배정받았다.
나머지 2명은 곧 입국하며, 8월을 전후해 19명을 더 입국시킬 계획이다.
최재열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인구 고령화로 농촌의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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