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한국도로공사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업무협약

국내 중기 해외시장 특화 기술 판로 개척 지원 협력...
코이카-한국도로공사 누적 협력실적 76건 221억 규모

[파이낸셜뉴스]

20일 경기 판교 ex스마트센터에서 열린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및 동반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과 코이카 손혁상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이카 제공

20일 코이카는 한국도로공사 판교 ex스마트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및 동반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코이카 해외 개발도상국 원조사업(ODA) 기업진출 지원센터 및 기업협력 프로그램 △한국도로공사 운영 통합기술 마켓에 등록된 중소기업 간 정보 공유 △ODA 사업 공동 개발 및 중소기업 기술 적용 검토 △해외시장 특화 기술에 대한 판로 개척 지원 △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관련 협조 등 양 기관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코이카와 한국도로공사는 파라과이 도로기술연구소 사업, 방글라데시 ITS 활용 도로안전성강화 사업, 태국 도로안전진단 역량강화 연수 등의 ODA 사업에서 협력하고 있다. 협력 실적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76건(221억원)에 이른다.

한편, 이날 체결식엔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과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mail]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