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230개 소방서, 6·1 지방선거 대비 특별경계근무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2 12:00

수정 2022.05.22 12:00

소방청은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18개 시·도 소방본부 230개 소방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사진은 소방대원들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를 점검하는 모습. 뉴시스
소방청은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18개 시·도 소방본부 230개 소방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사진은 소방대원들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를 점검하는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18개 시·도 소방본부 230개 소방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청은 전국동시지방선거 투·개표소 안전 관리를 위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거 지원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소방관서는 투·개표소장 및 유관기관의 건축·전기·가스 시설 및 소화기, 피난·방화시설 등의 정상 작동을 확인한다.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화재 초기 대응 요령 등 안전관리교육도 실시한다.

특별경계 근무기간에는 예방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확립한다.

전 소방공무원이 비상동원 태세를 유지하고 소방지휘관들은 지휘선상 근무로 유사시 즉시 현장지휘가 가능하도록 대비한다.

전국 251개 개표소에 소방차를 현장 배치하고, 개표소 내부에도 소방공무원을 고정 배치하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를 구축한다.

소방 출동로를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과 상황전파 체계 구축, 선거관리위원회·경찰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협업 안전관리체계도 유지한다.


이중기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국민이 안전하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모든 소방 역량을 집중하고 유관기관과 협업 대응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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