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오세훈 "윤석열정부 뛸 일만 남아…서울·경기·인천 도와야"

뉴스1

입력 2022.05.21 15:26

수정 2022.05.21 15:26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2022.5.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2022.5.21/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과 관련, "이제 신발끈을 동여 매고 뛸 일만 남았다"며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이 도와줘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도봉구 창동이마트 사거리 유세에서 "대한민국이 이제 큰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며 "새로운 정부가 출범 하고, 윤석열 정부의 총리가 전날 인준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뛸 일만 남았는데 서울-경기-인천 수도권이 도와줘야 한다"며 "서울시장,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시의회, 구의회 전부 마음을 모아 새로운 정권이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성북구를 시작으로 강북구-도봉구-노원구-중랑구-동대문구 순으로 알파벳 'O'자 형태의 유세를 진행하고 있다. 영어로 On, 핵심 정책을 '이어가다'는 의미를 담았다.


오 후보의 행보는 '격차 해소'에 방점이 찍혀 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 1호 공약으로 소득(안심소득)·주거(고품질 임대주택)·교육(서울런)·의료(공공병원) 등 취약계층 4대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강북·도봉·노원구 등 동북권의 발전이 그동안 정체돼왔다"며 "서울의 변화가 동부권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한번 힘차게 뛰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시의원·구의원 후보의 지지를 함께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년간 시의원 110명 중 국민의힘은 6명이었다.
시의회에서 정말 서럽게 일했다"며 "원팀을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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