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도민명예기자단이 권역별 간담회와 연계해 농촌 일손돕기와 전남 방문의 해 관광객 맞이에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사회 활력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20일 해남 대흥사에서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장성 삼서면에서 사과 알솎기 일손돕기를 진행했고, 13일 고흥 과역면에서 마늘수확, 복숭아 봉지씌우기, 모판나르기 봉사활동도 펼쳤다.
봉사활동으로 일손을 덜게 된 한 농가는 "요즘 농가마다 제때 일손을 구하지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민명예기자들의 도움으로 늦지 않게끔 작업을 마무리해 한시름 놓게 됐다"고 밝혔다.
최영주 도 대변인은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돕고, 환경정화로 전남 방문의 해 관광객 맞이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같다"며 "앞으로도 도정 홍보는 물론 온정 넘치는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도민명예기자단과 함께 현장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도민명예기자는 시군의 크고 작은 소식을 도민에게 알리고, 지역여론을 수렴해 도정 시책에 반영토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종 재난 시 피해자 위문, 바자회 등 지역사회 온정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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