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3월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 수 292만41명보다 3209명(0.11%)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4월 실시한 시장보궐선거 선거인 수 293만6301명보다도 1만9469명(0.66%) 줄어든 것이다.
부산 선거인 수는 전체 인구 334만2289명의 87.27%에 달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141만4401명(48.5%), 여성은 150만2431명(51.5%)으로 여성 유권자가 8만8030명 많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19세 5만6145명(1.92%), 20대 40만7049명(13.96%), 30대 40만1687명(13.77%), 40대 50만363명(17.15%), 50대 55만1411명(18.9%), 60대 55만699명(18.88%), 70대 이상 44만9478명(15.41%)으로 50대가 가장 많다.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선거인 수는 4117명이고 외국인 선거인 수는 2963명이다. 거소투표 선거인 수는 4896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투표구별 평균 선거인 수는 3177명이다. 구·군별 선거인 수는 해운대구가 33만7958명(11.59%)으로 가장 많았고, 중구가 3만8236명(1.31%)으로 가장 적었다.
전체 918개 투표소 가운데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동래구 온천3동 제1 투표구(5894명)였다. 선거인 수가 가장 적은 투표구는 해운대구 반송1동 제7 투표구로 339명이다.
부산지역 선거인명부는 지난 5월 10일 최초 작성한 뒤 거소투표 신고 및 신고인 명부 작성, 선거권이 없는 자 정리, 이의신청, 불복신청 등을 거쳐 지난 20일 자정에 최종 확정됐다.
확정된 선거인명부는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30분까지 구·군 홈페이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유권자들께서는 구·군 홈페이지와 투표안내문 등을 통해 선거인명부 등재 번호, 투표소의 위치 등을 사전에 파악한 후 투표에 참여해 달라"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유지 결정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도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소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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