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무료 개방주차장 지원사업과 주차장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5면 이상의 주차장을 2년 간 하루 8시간 이상, 일주일 40시간 이상 무료 개방할 경우 주차면 포장·도색, 진출입 차단기 설치, CCTV 설치, 시설보수, 손해배상 보험료 등 관련 비용의 90%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액은 Δ5~10면 500만원 Δ11~20면 1000만원 Δ21~30면 1500만원 Δ31~40면 2000만원 Δ41면 이상 2500만원이다.
시는 또 일반인에게 24시간 제공하는 노외주차장을 200㎡ 이상으로 조성해 10년 이상 제공할 경우에도 면적에 따라 제반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민관협력으로 민간주차장 활성화를 유도해 주차난를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여름철 하천 민간안전요원 43명 채용
서귀포시는 여름철 하천 물놀이지역 안전을 책임질 민간안전요원 43명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인명구조요원(인명구조 자격증 소지자) 5명, 안전관리요원 38명이다.
채용된 민간안전요원들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하천 물놀이지역 7곳(강정천·돈내코·솜반천·중문천·속골·산지물·정모시쉼터)에 배치된다.
지원자는 30일까지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또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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