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의원 다선거구(은현면, 남면, 회천1~4동)의 이혁중 무소속 후보가 이색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이 후보는 영화 어벤져스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캡틴 아메리카가 사용하는 방패 모양의 소형 LED 전광판을 선거에 활용하고 있다.
혈혈단신으로 선거에 임하는 무소속의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다.
야간에 효과가 뛰어난 LED 전광판은 이 후보의 사진과 '누구라도 만나겠습니다', '어디든 가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시민들은 신기한 듯 다가와 관심을 표한다고 한다.
이 후보는 양주에서 수십년간 봉사단체와 언론기관 등에 몸담고 활동해왔다.
그는 대형 쇼핑센터 유치, 3번 국도 확장, 공공의료원 유치, 감악산 관광산업 육성 등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반드시 당선되고 싶은 마음으로 밤낮 뛰어다니고 있다. 나의 진심이 통해 표로 연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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