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는 2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안양4동 소재 중앙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여파 등에 따른 상인들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유권자 마음잡기에 주력했다.
두 후보는 중앙시장 상인회에서 상인을 만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이 빠른 시일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인근에 위치한 벽산사거리로 자리를 옮겨 합동유세를 전개했다.
최대호 후보는 박달스마트밸리를 박달스마트시티로 확대 추진해 친환경 주거단지와 첨단 미래산업 연구-업무 융복합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주요 공약 이행을 다짐했다.
김동연 후보는 유세현장에서 자신이 10년 이상 살았던 안양시민이고 자녀도 안양 비산동에서 초-중학교를 다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어머니는 아직도 안양시민이다. 어머니가 살고 계신 평촌주민 애로사항도 들었고, 오늘 안양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여기는 제 아내와 어머니가 늘 다니면서 물건을 사고 식사했던 곳이라 정말 반갑다”며 안양 연고를 강조했다.
벽산사거리 유세에 앞서 김동연 후보와 최대호 후보는 만안구 핵심 현안인 박달스마트시티 조속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안양시가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이날은 부부의날인 점을 감안해 김동연 후보 배우자인 정우영 여사와 최대호 후보의 배우자 단옥희 여사도 처음부터 끝까지 두 후보 유세 행보에 함께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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