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설악 워터피아는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나이트 스파’를 새로 출시했다.
강원 동해안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설악 워터피아 스파밸리는 리모델링 후 더욱 업그레이드되었다. 세계 유명 온천 관광지 8곳을 모티브로 설계한 18개의 탕은 세계 온천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나이트 스파’를 위해 100여 개의 은하수 조명과 무드 등을 설치하면서 야간만의 차별화된 느낌을 연출했다.
‘블루라군’은 푸른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색과 현무암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포소비안코’의 경우 입욕제를 첨가해 온천수가 지나간 자리에 바위가 하얗게 변한 느낌을 표현했다. ‘모닝턴’은 스파밸리 가장 안쪽에 작은 규모의 탕을 모아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미슈콜츠’는 스파밸리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주변에 폭포수와 암반을 배치해 자연 한가운데 위치한 느낌을 준다. 강을 따라 분포하는 형상의 ‘맘모스’를 지나면 동굴 속 신비롭고 아늑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항손등’이 기다리고 있다. ‘톨랑통고’와 ‘로토투아’는 산에서 떨어지는 온천 폭포를 재현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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