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6~8월 동안 ‘2022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출품작을 접수받는다.
대한민국을 홍보할 우수 콘텐츠 확보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이 공모전은 ‘관광기념품’ 부문과 ‘관광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관광기념품 부문은 올해 여행의 기억과 가치를 담은 기념품을 소비하고 나누는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 여행을 선물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현재 유통 중이거나 유통 예정인 국내 생산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완제품 분야’와, 상품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분야’로 나누어 실시되며, 접수 기간은 6월14~21일까지다. 부문별 전문가와 일반 국민들의 심사를 거쳐 상징성·상품성·디자인·안전성 등을 종합 고려해 총 14팀을 선정한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대상(대통령상) 완제품 분야 1팀 1천만 원, 금상(국무총리상) 2팀 각 500만 원, 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팀 각 300만 원, 동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팀 각 150만 원, 장려상(후원기관장상) 4팀 각 5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매입해 국내·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1대1 전문가 컨설팅, 국내외 홍보 및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 지원, 민간 기업과의 협업기회 등을 지원한다.
특히 문체부와 공사는 소비자들에게 관광기념품을 직접 선보이고, 상품제작·유통업계 관련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기회도 마련하고자 오는 12월 ‘2022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하며, 박람회에서 관광공모전 시상식 및 협업 성과 발표, 역대 수상작 전시·판매도 함께 실시한다.
관광사진 부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다시 시작될 일상과 다시 찾게 될 한국여행을 위해 새롭고 매력적인 대한민국의 관광사진이 출품될 수 있도록 ‘다시 여행하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관광 콘텐츠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스마트폰 분야는 사진 뿐 아니라 10초 이내의 짧은 영상(쇼츠) 콘텐츠도 출품 가능하게 했다. 접수기간은 7월 4일~8월 19일 오후 4시까지다.
심사는 예심, 국민참여 심사, 본심 등 총 3단계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최종 109점(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3점, 입선 100점)을 선정한다. 대상(대통령상)엔 상금 500만 원,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상금 300만 원, 은상 및 동상(공사 사장상)에 각 상금 200만 원과 100만 원, 입선에는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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