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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달행이’ 재개…14개기관 참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3 09:37

수정 2022.05.23 09:37

양평군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달행이) 재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달행이) 재개. 사진제공=양평군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차별화된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한 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활성화하고자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달행이)’ 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올해 4월까지 근 3년간 개인별 맞춤형 꾸러미로 전달했다. 달행이가 실질적으로 중단된 셈이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자 양평군은 올해 5월부터 달행이를 재개해 매주 수요일 마을로 찾아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주민에게 보건-복지-여가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달행이는 관내 14개 보건-복지기관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다시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코로나19 우울증 극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복지법인 평화의집, 노인복지관, 종합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양평군청 복지정책과, 세무과, 건강증진과, 지역돌봄과, 무한돌봄센터, 각 읍면사무소가 14개 참여기관이다.

양평군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달행이) 재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달행이) 재개. 사진제공=양평군

또한 민관협력을 통해 모니터링한 대상 가구 위기상황을 예방-관리하고 민간자원을 연계 활용, 다양한 복지수요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며 양평형 특화된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희구 지역돌봄과장은 23일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은 주민을 위해 다시 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복지대상자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 및 지역주민의 복잡-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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