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제16회 음식문화 개선 포스터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덜어 먹는 식사 예절 실천과 개인 접시 사용의 생활화 등 위생적인 식사 환경 조성을 주제로 열렸다.
대구지역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는 371점의 작품들이 접수됐다.
특히 이번 제16회 음식문화 개선 포스터 공모전에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까지 접수할 수 있어 창의적이고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접수됐다.
지난 9일 심사를 거쳐 주제 전달력이 뛰어나고 독창적인 우수작품 41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에서 추천받은 국어 교사 및 미술 교사 등 4명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배진서 운암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대상에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김수빈 동일초등학교 5학년 학생 등 3명, 우수상에는 김주영 영재마을어린이집 아동 등 9명, 장려상에는 강서경 영신초등학교 5학년 학생 등 9명, 입선에는 박채아 성명초등학교 2학년 학생 등 19명이 선정됐다.
남구는 우수작품 선정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해당 기관 및 학교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작품은 남은 음식 싸주기 종이봉투 등 홍보 물품 제작 시 디자인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손기영 제16회 음식문화 개선 포스터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음식문화 개선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아이들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참신하게 풀어낸 다양한 작품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올해도 덜어 먹기 등 식문화 개선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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