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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전북 민주당 청년 출마자들 "일할 기회 달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3 14:19

수정 2022.05.23 14:19

23일 전북도의회에서 전북지역 더불어민주당 청년 후보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23일 전북도의회에서 전북지역 더불어민주당 청년 후보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에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청년 후보들이 2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들이 전북을 바꾸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로 나선 11명으로 40살 미만 청년 후보들이다.

이 중 20대가 4명 포함돼 눈길을 끈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 20대 후보가 없었다.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더 많은 청년들을 출마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기대에는 못미쳤으나 나름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최연소 출마자인 신유정(22·여) 전주시의원 후보는 "제가 어려 후보인줄 모르는 시민들이 있어 옷에 '후보 본인입니다'를 써서 입고 다닌다"며 "청년이 전북에 만족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안타까웠다. 지역 사회가 청년과 공존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1번 김슬지 후보는 "고향을 떠났었는데 가정사로 다시 되돌아 왔다. 청년을 대변할 것이다.
청년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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