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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파버나인, 무인단말기 시장 100조원 규모 확대...삼성 무인단말기 외관 부품 단독공급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3 14:42

수정 2022.05.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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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버나인이 장중 강세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시작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가 향후 100조원대로 커지고 대기업들까지 특허 기술 개발 경쟁에 나선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후 2시 42분 현재 파버나인은 전일 대비 4.79% 오른 4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특허청에 따르면, 키오스크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16% 수준 증가했다. 2020년 228건의 키오스크 관련 특허가 출원돼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2년의 45건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어났다.


한 매체는 이날 2021년 기준 최대 40조원대로 추산되는 세계 키오스크 시장 규모가 2032년 101조원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보도했다. 키오스크 시장이 커지지면서 중소기업에 이어 대기업들도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2021년 삼성전자가 ‘삼성 키오스크’를 선보인데 이어 올 4월에는 LG전자가 27인치의 대형스크린을 구비한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이 같은 소식에 파버나인은 2015년부터 삼성전자가 스타벅스와 맥도날드에 공급 중인 키오스크 스마트 사이니지 외관 부품을 단독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지난해 기준 27% 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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