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한국로지스틱스대상 공기업 '대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3 15:56

수정 2022.05.23 15:56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5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오른쪽)이 민순홍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5회 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오른쪽)이 민순홍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5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로지스틱스대상은 지난 1998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로지스틱스학회에서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국제선 화물 32만7300t을 처리하면서 세계3대 공항 중 전년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국제선 화물처리 기준 세계 2위를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과와 더불어 공사는 지난 1월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가장 스마트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물류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미래형 스마트 화물 터미널 등 미래형 물류 인프라 적기 확충 △미래 성장형 물류기업 및 앵커기업 유치 △신규 화물노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신성장화물(바이오·콜드체인) 운송 표준화를 위해 항공사 및 물류기업과 공동으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발급하는 의약품 항공운송 품질 인증 및 신선화물 항공운송 품질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내 물류프로세스의 운송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항공물류 발전을 위한 많은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국가를 대표하는 항공물류 플랫폼으로서 스마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물류프로세스의 혁신, 선제적 인프라 확충을 통한 국가 기간산업의 발전, 고부가가치 사업모델 유치를 통한 글로벌 물류허브 경쟁력 선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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